Naming · 한자 이름
한자 이름,
획수와 자원오행으로
인명용 한자 8,094자 가운데 이름에 쓰는 글자를 골라 두고, 두 음절을 합친 이름이 자연스러운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다음 사주에 옅은 기운·획수의 사격·성과 이름의 소리를 함께 봅니다. 집안 돌림자가 있으면 그 글자를 고정하고 나머지 한 자만 맞춥니다.
한글 이름은 이미 정했고 같은 소리의 한자만 찾는 중이라면 이름 한자 변환기를 이용해 주세요.
집안 돌림자(항렬자)가 정해져 있으면 넣어 주세요. 그 글자를 고정하고 나머지 한 글자만 맞춥니다. 없으면 비워 두시면 됩니다.
01
한자 이름은 무엇을 보나
한글 이름은 뜻과 소리 둘을 봅니다. 한자 이름은 여기에 획수가 하나 더 붙습니다. 글자마다 획수가 정해져 있고, 그 숫자를 넷으로 묶어 길흉을 보는 방식이 조선 후기부터 근래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자원오행 — 무엇을 채울까
글자의 부수가 어느 기운에 속하는지를 봅니다. 사주 여덟 글자에서 비어 있는 기운을 이름으로 메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수리 — 획수의 사격
성과 이름의 획수를 원격·형격·이격·정격 넷으로 묶어 각각의 길흉을 봅니다. 작명소에서 "수리가 좋다"고 할 때의 그것입니다.
발음오행 — 부르는 소리
성과 이름을 이어 불렀을 때 첫소리의 오행이 서로 누르지 않는지 봅니다. 한자와 무관하게 소리만 봅니다.
셋을 모두 만족하는 이름은 드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나라도 어긋나면 빼는 방식 대신, 항목마다 점수를 매겨 줄을 세웁니다. 어느 항목에서 몇 점을 받았는지는 결과 화면에 그대로 적어 둡니다.
02
획수는 원획으로 셉니다
같은 글자인데 획수가 두 가지로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세는 것을 필획(筆劃), 부수를 본래 모습으로 되돌려 세는 것을 원획(原劃)이라 합니다. 浩(넓을 호)의 氵는 세 획으로 쓰지만 본래 水(넉 획)라서, 원획으로는 열한 획이 됩니다.
| 글자 | 부수 | 필획 | 원획 |
|---|---|---|---|
| 浩 넓을 호 | 氵 → 水(4획) | 10 | 11 |
| 性 성품 성 | 忄 → 心(4획) | 8 | 9 |
| 花 꽃 화 | 艹 → 艸(6획) | 7 | 10 |
| 道 길 도 | 辶 → 辵(7획) | 12 | 16 |
| 陽 볕 양 | 阝 → 阜(8획) | 11 | 17 |
| 珍 보배 진 | 王 → 玉(5획) | 9 | 10 |
이 사이트는 원획을 씁니다. 수리성명학이 본래 원획으로 셈해 온 방식이고, 강희자전이 부수를 몇 획 부에 실었는지가 그대로 기준이 되어 근거를 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을 고르든 결과가 달라지므로, 다른 곳과 획수가 다르게 나온다면 대개 이 차이입니다.
03
사격 — 원형이정 네 자리
성과 이름의 획수를 네 가지로 묶습니다. 각 묶음이 인생의 한 시기를 맡는다고 봅니다.
원격(元格)
초년이름 글자끼리의 합. 어린 시절과 타고난 바탕을 본다.
형격(亨格)
청년성과 이름 첫 글자의 합. 사회에 나서는 시기를 본다.
이격(利格)
중년성과 이름 끝 글자의 합. 일이 여무는 시기를 본다.
정격(貞格)
평생전부의 합. 이름 전체가 그리는 큰 흐름을 본다.
외자 이름은 획수가 세 덩이밖에 안 나와 사격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때 가상수 1을 더해 넷으로 맞추는 것이 관례인데, 없는 글자를 있다고 치는 셈이라 억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결과 화면에도 가상수를 썼다고 적어 둡니다.
04
81수리는 어디서 온 것인가
사격의 숫자를 1부터 81까지의 표에 맞춰 길흉을 봅니다. 이 표를 두고 "수천 년 내려온 비법"이라 소개하는 곳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81수리 길흉표는 1920년대 일본의 구마사키 겐오(熊崎健翁)가 정리한 것이 한국에 들어와 자리 잡은 것입니다. 통계로 검증된 바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사이트가 81수리를 계산해 보여 드리는 이유는, 한국에서 한자 이름을 지을 때 실제로 쓰이는 기준이고 어른들이 물어보시는 것도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디서 온 것인지를 숨기지 않습니다.
수리가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에 든 이름을 버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참고하시라고 두는 자료이지, 이름의 좋고 나쁨을 단정하는 근거가 아닙니다.
05
자원오행은 부수에서 나옵니다
글자의 뿌리가 어느 기운에 닿아 있는지를 자원오행(字源五行)이라 합니다. 江·海·浩가 모두 수(水)인 것은 셋 다 氵를 뿌리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주에 없는 기운을 이름으로 채운다는 것은, 그 기운의 부수를 가진 글자를 고른다는 뜻입니다.
목(木)
木(나무) · 艸(풀) · 竹(대) · 禾(벼) · 糸(실) · 月(달) — 자라고 뻗는 것
화(火)
火(불) · 日(해) · 心(마음) · 人(사람) · 赤(붉음) — 밝고 따뜻한 것
토(土)
土(흙) · 山(뫼) · 田(밭) · 阜(언덕) · 辵(길) · 女(여자) — 바탕이 되는 것
금(金)
金(쇠) · 玉(구슬) · 刀(칼) · 石(돌) · 言(말) · 貝(조개) — 단단하고 귀한 것
수(水)
水(물) · 雨(비) · 口(입) · 子(아들) · 魚(물고기) · 食(밥) — 흐르고 스미는 것
자원오행 표는 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月(달)·耳(귀)·石(돌)처럼 뜻이 두 갈래로 읽히는 부수가 그렇습니다. 저희는 부수의 본뜻을 따르는 쪽으로 214개를 하나씩 정해 고정했습니다. 발음오행에서는 두 학설을 나란히 보여 드렸지만 여기서는 하나만 고른 이유가 있습니다 — 그쪽은 학설이 둘뿐이라 견줄 수 있고, 이쪽은 표가 사람 수만큼 있습니다.
06
돌림자(항렬자)가 있는 경우
집안에 따라 같은 항렬끼리 한 글자를 공유합니다. 이것을 돌림자 또는 항렬자(行列字)라 합니다. 족보에 세대마다 어떤 글자를 쓸지 미리 정해 두는 집안이 지금도 있습니다.
돌림자가 정해져 있으면 작명이 오히려 단순해집니다. 두 글자 중 하나가 고정이니 나머지 한 자만 맞추면 되고,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만큼 조건을 더 촘촘히 볼 수 있습니다. 위 도구에 돌림자와 그 자리(앞·뒤)를 넣으시면 그 글자를 고정한 채 나머지를 고릅니다.
저희가 추천용으로 골라 둔 글자에 없는 항렬자여도 괜찮습니다. 인명용 한자이기만 하면 돌림자로 받습니다. 집안이 정한 글자를 요즘 유행으로 걸러 내는 것은 앞뒤가 바뀐 일이기 때문입니다.
07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는 정해져 있습니다
출생신고에 아무 한자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법원이 고시한 인명용 한자 안에서만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릴 수 있고, 목록 밖의 글자는 한글로만 적힙니다. 저희가 다루는 글자는 8,094자입니다.
다만 추천에는 이 전부를 쓰지 않습니다. 이름 '민'으로 읽는 인명용 한자가 38자인데 실제로 쓰이는 것은 珉·敏·旻·玟·旼 정도이고, 나머지는 자전에만 있는 글자입니다. 전부를 후보로 놓으면 아무도 안 쓰는 글자를 자신 있게 권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름에 실제로 쓰는 436자를 따로 골라 두고, 두 음절을 합친 완성 이름도 별도로 거릅니다.
이미 지은 이름을 풀이할 때는 목록 전체를 씁니다. 남이 지어 준 이름에는 저희 추천 목록에 없는 글자가 얼마든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08
한자 이름과 순우리말 이름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한자 이름
- — 획수의 사격과 자원오행을 함께 본다
- — 뜻을 한 글자에 압축해 담을 수 있다
- — 돌림자로 집안의 항렬을 이을 수 있다
- — 인명용 한자 안에서만 고를 수 있다
순우리말 이름
- — 뜻과 소리 두 가지만 본다
- — 설명하지 않아도 뜻이 바로 전해진다
- — 획수를 따지지 않아 기준이 단순하다
- — 한자로 옮기면 뜻이 어긋나기 쉽다
순우리말 이름을 보시려면 순우리말 이름 짓기 로 가시면 됩니다. 한글 이름에 맞는 한자를 찾으려면 이름 한자 변환기, 이미 지은 이름이 어떤지 궁금하시면 이름 풀이 쪽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획수를 원획으로 세나요, 필획으로 세나요?
원획으로 셉니다. 浩의 氵는 세 획으로 쓰지만 본래 水라서 넉 획으로 봅니다. 수리성명학이 본래 원획으로 셈해 온 방식이고, 강희자전이 부수를 몇 획 부에 실었는지가 그대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과 획수가 다르게 나온다면 대개 이 차이입니다.
81수리 길흉표는 믿을 만한 것인가요?
오래된 비법이 아닙니다. 1920년대 일본의 구마사키 겐오가 정리한 표가 한국에 들어와 자리 잡은 것이고, 통계로 검증된 바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산해 보여 드리는 것은 한국에서 한자 이름을 지을 때 실제로 쓰이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수리가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에 든 이름을 버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원오행은 어떻게 정하나요?
글자의 부수에서 나옵니다. 江·海·浩가 모두 수(水)인 것은 셋 다 氵를 뿌리로 삼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원오행 표는 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月·耳·石처럼 뜻이 두 갈래로 읽히는 부수가 그렇습니다. 저희는 부수의 본뜻을 따르는 쪽으로 214개를 하나씩 정해 고정했습니다.
돌림자(항렬자)를 넣을 수 있나요?
넣으실 수 있습니다. 돌림자와 그 자리(이름의 앞 글자인지 끝 글자인지)를 지정하시면 그 글자를 고정한 채 나머지 한 자만 맞춥니다. 저희 추천 목록에 없는 글자여도 인명용 한자이기만 하면 받습니다. 집안이 정한 글자를 요즘 유행으로 걸러 내는 것은 앞뒤가 바뀐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가 정해져 있나요?
네. 대법원이 고시한 인명용 한자 안에서만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릴 수 있습니다. 목록 밖의 글자는 한글로만 적힙니다. 이 페이지가 다루는 글자는 8,094자이고, 그중 이름에 실제로 쓰이는 436자를 추천에 씁니다.
왜 인명용 한자 전부에서 추천하지 않나요?
이름 '민'으로 읽는 인명용 한자가 38자인데 실제로 쓰이는 것은 珉·敏·旻·玟·旼 정도이고 나머지는 자전에만 있는 글자입니다. 글자뿐 아니라 두 음절을 합친 완성 이름도 먼저 확인합니다. 전부를 후보로 놓으면 아무도 안 쓰는 이름을 자신 있게 권하게 됩니다. 다만 이미 지은 이름을 풀이할 때는 목록 전체를 씁니다.
외자 이름도 볼 수 있나요?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외자는 획수가 세 덩이밖에 안 나와 사격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때 가상수 1을 더해 넷으로 맞추는 것이 관례인데, 없는 글자를 있다고 치는 셈이라 억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결과 화면에도 가상수를 썼다고 적어 둡니다.
한자 이름과 순우리말 이름 중 어느 쪽이 나은가요?
보는 것이 다를 뿐 어느 쪽이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한자 이름은 획수의 사격과 자원오행을 함께 보고 돌림자로 항렬을 이을 수 있습니다. 순우리말 이름은 뜻과 소리만 보아 기준이 단순하고, 설명하지 않아도 뜻이 전해집니다. 순우리말 쪽은 /jakmyeong/hangul 에 따로 두었습니다.
사주 간지는 한국천문연구원 절기 자료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획수는 강희자전 부수 편제를 따른 원획이고, 인명용 한자 목록과 독음·부수는 유니코드 Unihan 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81수리 길흉은 근대에 정리된 표로, 이름의 좋고 나쁨을 단정하는 근거가 아니라 고를 때 참고하시라고 두는 자료입니다. 출생신고에 쓸 이름은 가족관계등록 절차를 따로 확인해 주세요.